야리야리해 보이지만
야리야리한 게 바람이라도 세게 불면 날아갈 듯하지만
항공권과 한달 생활비만 갖고 연고도 없는 영국으로 날아가서
아르바이트로 버티며 2년간 어학연수를 하고 온 강단 있는 젊은이다.
코로나 와중에도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꼽히는 곳에
공채로 당당히 입사한 재원이기도 하다.
어느 곳에 있든 스스로 밝은 기운을 뿜어내며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작가 소개>
박영신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서울의 여러 공립고교에서 국어교사를 했다.
수도여고에서 정년퇴임하였고 제자들의 인물 사진, 그리고 풍경사진을 즐겨 찍으며
미를 추구하는 서정적 사진예술을 지향한다.
한겨레 포토워크샵 5기와 12기의 우수상을, 14기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