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뭐니
지난 4월 중순
시가 초급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반가이 맞이해 주십니다.
맛있는 차도 내어 주시고,
유치원 교실부터 학년 별 교실, 도서실, 음악실, 강당 등등
이곳저곳 안내해 주시고,
학교의 내력에 대해 자세히도 설명해 주십니다.
지난주에 입학식을 치른 1학년 교실
네 명의 아이들이
선생님과 동무들에게 자기소개 하는 시간입니다.
얼굴 그림 옆에 이름과 나이를 적은
도화지를 들고
수줍음 가득,
부끄러움 가득합니다.
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