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준비가 한창인 시가조선초급학교를 찾았습니다.
5월 하순인데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더윗병을 막기 위해 교장 선생님께서 손수 만든 분무기에
아이들이 신이 나서 몰려옵니다.
얼굴에 모래 마사지하고,
갈고 닦은 외발자전거를 타고
많은 재주를 보여줍니다.
학교 운동장 위에 내걸릴
아이들이 정성스레 만든 한반도기가 더욱 파랗게 보입니다.
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