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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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태, 50대 초반

 

‘죽음’ 하면 떠오르는 것: 없다, 죽음에 대해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아서.
 
이광태가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삶을 통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자유’에 대한 ‘권리’를 남기고 싶어요.”
 
이광태씨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회적 성공,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 경제적인 부, 여행 등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그걸 모두 이루며 살지는 못하지 않냐”며 “혹시 살면서 경험을 통해 이를 터득하게 된다면 방법론적인 것을 알려주고 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나마 저는 사회가 정해준 규격을 깨고 프레임 밖에서 도전하고 성취하며 오르는 삶을 선택했고 거기서 좌절감도 맛봤지만 행복감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는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며 그 경험들을 사람들과 나누며 최선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100세는 기본이고 120세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잖아요. 과거 보편적 삶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패턴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수명이 길어지면서 직업이나 결혼의 개념이나 횟수도 바뀌어가는 것 같고요.”      
 
그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적절한 경제적 수준과 살고 싶은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이 제일 큰 숙제 아니겠냐”며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기를 꿈꾼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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