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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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자장가

 

밤이 늦은 시간
뽀송뽀송하게 내린 하얀 길
노곤한 하루를 보상받기라도 하듯
조용하다.
어느 광부의 코고는 소리가 안내한 골목길
검게 그을린 벽의 흔적만큼
고단함이 묻어난다.
허름한 전등에서
고요의 자장가가 흐른다.
묵직한 코고는 소리가
마당을 가로질러 새어 나온다.

 

 

박병문 작가는b.jpg

 

태백 출생, 현재 오투리조트에서 근무.

 

2010년 제 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2013년 제 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 등 여러 수상경력.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개인전. 2013년 성남시청 초대전 '태백의 사계', 2014년 대한민국 국회초대전

'웅비하는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등  여러 단체전.

 

저서로 ‘금대봉의 야생화’,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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