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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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옥 작가는 사진가이자 시인이다pr02.jpg

향수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창원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작품이 입상 되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삽량문학회 편집장으로 디지털사진과 시로 결합된
디카시를 지역신문에 연재중이다
 
저서로는 강미옥 디카시집 <2017. 기억의 그늘>(눈빛출판사)이 있다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블러그 : 강미옥 시인의 사진이야기
http://blog.daum.net/meokk2/745
 
매주 연재 합니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
통도사와 암자 이야기
자연 속에서 감성 찾기
 
세가지 주제를 돌아가면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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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옥

2017.06.25 22:33:26

monachus - 혼자,홀로

 

[진동선 작가 노트]


내가 볼 때 그것들도 본다.

사진은 발견이다.

 

이보다 중요한 건 없다.

발견이 가장 우선이고 사진은 다음에 오는 것이며

아직도 무언가가 남아 있다면 그 때 나머지로부터

어떤 것이 올 수 있다.

 

가령 작품이란 것.

중요한 것은 발견이고 인식이다.

 

모나쿠스는 그리스어로 혼자(solo), 홀로(alone)라는 뜻이다.

혼자, 홀로 걸어가는 수도사라는 말도 여기에서 나온다.

 

나는 이 말이 좋다. 고독, 외로움을 뜻해서 사랑한다.

내 사진들은 그것들로부터 나왔다.

 

깊은 빛과 어둠을 통해서,

그 정신, 영혼, 영감으로부터 출몰한다.

그래서 마치 버림받은 사물처럼

고요하고 쓸쓸하게 자리한다.

 

사진가는 시인의 눈을 가진 산책자다.

 

산책자가 죽고 사는 사물의 존재감을 감각할 수 있다면

볼 수 없는 어둠, 어둠의 영혼들까지도 포착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볼 때 그것들도 본다.

그때

사진이 되고 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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