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 저장해 놓은 먹이
너무 큰 들쥐를 잡았나?
어느 정도 배가 찬 모양….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먹다 남은 들쥐를 돌무더기 틈에 숨긴다.
맹금류가 먹다 남은 먹이를 숨기거나 저장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놀랍게도 저장한 먹이를 꺼내 다시 먹는 것이 아닌가.
조금 먹이가 말랐고 푸석하지만 개의치 않고 마지막으로 꼬리까지 입에 털어 넣었다.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