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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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개 13

 

길 건너편 아현동은 이미 신축아파트가 올라가고
입주를 시작했지만 애오개는 아직 변한 것이 없다.
몇몇 집이 이주해 떠나갔지만 애오개 주민들은 생활에 변화가 없이 여전히 보수할 곳은 보수해가며
살아간다.
 
 왼쪽 야트막하지만 높이가 다른 언덕축대가 무너지자 아래쪽에는 새로 가이드를 세웠다.
스테인리스 가이드가  햇빛을 받아 반짝 빛난다.
다른 쪽 집들은 여전히 낡은 시멘트가이드로 버틴다.
 
 저쪽과 이쪽을 비교할 일은 아니고 비교할 일도 없지만 위용을 떨치며 서 있는 아파트군들이 오늘따라
더 빛나는 것 같다.
그러나 획일적 아파트군으로 도시를 형성하는 것은  숙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모든 동네 모든 구역을 아파트 일색으로 대체하는 것은 도시미학과 공학, 삶의 철학이 부재한 탓 아닐까?

 


 김준호 작가는 kjh.jpg
 
신구대, 중앙대 사진교육원을 수료했다. 
2006년 12월 갤러리비트 ‘06시선’, 2015년 4월 한미사진미술관 ‘욥기’ 등 19회에 걸쳐 단체전에 참여했고

2009년 11월 갤러리브레송 ‘느림’ 등 3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2008년 동아닷컴 주관 국제사진콘테스트에서 포트폴리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www.facebook.com.JoonhoKim.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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