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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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쌍용차 정문 앞,
동료들의 초라한 분향소 옆,
그의 길거리 천막이 있었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7년간의 몸부림
그 사이 해고 노동장 28명의 동료가 목숨을 잃었다.
삭발을 하고 밥을 굶고 공중으로 기어오르고 땅바닥을 기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복직의 꿈은 한발 가까운듯했다가 멀찍히 뒷걸음 치기만 한다.
 
그동안 흘린 눈물과 고통은 어찌할까,
공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왜 이리 길고 힘겹기만 할까,
그날은 올까, 힘들고 지친다. 그리고 두렵다.
 
부당한 정리해고라는 가위질 속에서
내 심정이 이러하고 너의 심정이 이러하겠지.
목숨을 놓을 수 밖에 없는 혹은 몸부림칠 수 밖에 없는 동료의 심정
더 이상 29번째 부고장을 받을 수는 없다.
 
“그러하기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
 
비쩍 말라가는 김득중을 보고 왔다.
(무기한 단식농성 38일째)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회사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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