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les2201.jpg

les2202.jpg

les2203.jpg

les2204.jpg

les2205.jpg

les2206.jpg

les2207.jpg


 두물머리에서

 

세미원 가는 길에 두물머리에 들렀다.

평일 이른 시간인데도 안개 자욱한 두물머리에 전국의 진사님들께서 이미 진을 치고 계신다.

두물머리를 찾는 시간이 점점 빨라져야 하는 이유다.

 

두물머리가 좋았던 건 아마도 수년 전이었을 듯 싶다.

생뚱맞은 액자모양 조형물을 비롯해서 거슬리는 인조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기 전,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전 국민이 포토그래퍼가 되기 전에는 두물머리의 순수한 모습이 살아 있었을 듯도 싶다. 

 

물론 이번에도 나름대로 좋았다.

해마다 한두 번쯤 두물머리에 가보았어도 안개 자욱한 모습을 만난 적은 처음이었으니….

 

그래도 이번엔 테마가 연꽃인지라 두물머리의 연꽃단지를 거쳐 세미원으로 들어가야 했다.

두물머리에 세미원쪽으로 꽤 큰 연꽃단지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몇 그루의 왕따나무가 고즈넉해서 근사한, 때로는 쓸쓸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S자 곡선의 산책로를 거쳐 양수대교까지는 꼭 돌아보는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다음 일정상 그런 여유를 부릴 수 없이 수련을 만나러 서둘러 세미원으로 향한다.

안개 자욱한 날에 S자 곡선을 따라 안개 속으로 걸어들어가 보는 황홀함은 다음 기회로 미룬 채로.


  

이은숙작가는

 

충북 괴산읍내에서도 한참 먼 시골에서 나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읍내 중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도청소재지 여고를 나와

상경해서는 꿈과는 달리 아주 실용적인 학과를 마치고
지극히 평범하고 지루한 직장생활을 하고

20년 직장생활 중 가끔은 다 접고 배낭을 꾸렸던 
돈과 시간 중 넉넉한 게 있다면 여행을 꿈꾸는
fleees01.jpg
화가의 꿈을 포기 못해 
사진으로라도 아련한 그리움과 이쁜 색채감을 그려내고 싶은
현실과 타협 못 하고 여전히 이상을 꿈꾸는 초보사진쟁이
  
단국대학교 정보관리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졸업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곽윤섭의 사진클리닉 29기 수료
성남아트센터 사진아카데미 2년 수료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몇 차례 단체전 참가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