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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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나에게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울어도 울어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불러도 불러도 바람 한 줄기 불지 않는,
노란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질문도 못하는 것들을 위해
사흘 밤 사흘 낮
붉은 무릎을 꿇을 것이다.
 
나에게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채워도 채워도 한 줌 줄지 않는,
달려도 달려도 한 치 줄지 않는,
노란 광화문 광장 한 귀퉁이에서
사랑도 못하는 것들을 위해
사흘 밤 사흘 낮
붉은 깃발을 불태울 것이다.
 
* 이 우주가 우리에게 준 두 가지 선물은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며, 이 두 가지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는 동시에 우리를 불태우기도 한다라고 시인 메리 올리버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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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작가는

24년차 직장인이다.

본격적으로 사진작업을 한지 10년 정도 되었다.

몇 번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쪽방촌 작업을 5년째 진행 중이고, 기독교 수도원 작업은 8년 정도 되었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의 첫 구절 여시아문(如是我聞)에서 따 온 것이다.

‘내가 본 것’을 나의 느낌으로 보여 주고자 함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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