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ssh01.jpg ssh02.jpg ssh03.jpg ssh04.jpg ssh05.jpg ssh06.jpg

 

 

 미용사 30년째

 
 
아직도 자주 가위에 찔려요.

 

염색 약품으로 손이 많이 상했구요.
 
예전에는 고왔는데 지금은 예쁘지 않은 손이에요.
 
누구나 그렇게 살겠지만….
 
새벽에도 미용실 열고 종일 서서 밥 먹을 틈도 없이,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카메라에 담겨진 그녀의 손을 보여 줬더니….
 
수줍게 웃으며 그녀가 말했다.
 
어머, 내 손이 예쁘게 나왔어요.
 
 
스삭스삭,
 
아름다웠어요.
 

 
 고마워요. TG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노동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http://blog.naver.com/hyuncase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방랑자

2016.04.19 21:42:11

보통 사람이라면

늘상 접할법도 한 이야기

그래서 너무나도 흔할 이야기

이리 보여 주시니 뭉클한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

iforyun

2016.07.29 16:19:39

직업의 장인을 사진 찍을 때는 그 장인의 세월의 흔적이나 경륜을 알 수 있는

모습을 찍어 보라는 책의 조언이 생각납니다.

미용사의 손 움직이는 가위,, 

시선을 배우고 갑니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