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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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에서 담는 물총새

 

산중에서 물총새를 담았다.
약 보름 전에 황토 절개지에 구멍을 파고 포란에 들어간 물총새 둥지를 찾았다.
 
이제 포란을 마치고 육추에 접어들었다.
육추 기간은 보통 18일 정도 소요 되니
앞으로 보름 동안은 육추를 위해 먹이를 물어 나르는 모습을 관찰하며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물총새 둥지나 포란은 처음 담는다.
매일 물가에서만 담는 새가 물총새려니 했는데, 깊은 산중에서 물총새를 담는다는 게 색다르다.
하지만 가만히 관찰해보니 분명히 산속에도 이미 자기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열었다는 듯, 일정한 코스와 패턴으로 먹이를 물어 나른다.
 
아직 태어난 지 3일째라 물어 나르는 횟수와 먹이 크기도 작지만, 새끼들의 왕성한 식욕에 맞추어 먹이도 점점 커질 것이며 횟수 또한 증가할 것이다.
 
이소기까지 앞으로 15일 동안 잘 관찰해볼 생각이다.
더불어 무사히 이소하기를 바라며.

 

 

 

 

lsk001.JPG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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