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에 가면,
나는 시골 장터를 “정(情)터”라 부른다.
장터에는 사람이 많다.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뒤섞여도 불편하지 않다.
세상사는 이야기가 살짝살짝 들린다.
그래서 더 좋다. 정겨운 소통이다.
어릴 적 들려주던 엄마의 흔적도 찾아 볼 수가 있다.
장터에는 커피도 있고, 솜사탕도 있고, 뻥튀기도 있다.
각설이 타령도 나오고, 순댓국에 막걸리도 보인다.
그래서 즐거움도 넘친다.
따뜻한 햇살에 졸음도 온다.
모두가 추억이다. 모두가 ‘슬로우’다.
바쁜 도시생활의 힐링이 된다.
지리산 산동마을 산수유축제 장터에서….
이동준(LEE DONG-JOON / checky)작가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정회원이며
전, 한겨레신문 포토워크샵 운영위원장이었으며
500PHOTOGRAPHERS 고문,
경사회 회장,
리스품질경영컨설팅 대표 / (사)한국품질기술사회 부회장이다.
최근 대표 사진전으로
갈매기가 만든 네모세상 개인전 (2014 마다가스카르갤러리)
대한사협 회원전 (2014 이룸, 2015 인사가나아트센타)
500PHOTOGRAPHERS 회원전 (2016 사진창고)
상공회의소 기업공모수상작 사진전 (2014, 2015)
낙산윗마을이야기 (2013 낙산공원 빨랫줄사진전)
전주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전 (2012 소리문화의전당)
마음담기 창립사진전 (2012 갤러리 품)
사회공익형 사진공모전 사진전(2012 일주학습문화재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