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옥 작가는 사진가이자 시인이다향수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창원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작품이 입상 되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삽량문학회 편집장으로 디지털사진과 시로 결합된
디카시를 지역신문에 연재중이다
저서로는 강미옥 디카시집 <2017. 기억의 그늘>(눈빛출판사)이 있다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블로그 : 강미옥 시인의 사진이야기
http://blog.daum.net/meokk2/745
매주 연재 합니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
통도사와 암자 이야기
자연 속에서 감성 찾기
세가지 주제를 돌아가면서 연재합니다
2번째, 3번째 사진은 고(故) 최민식(1928∼2013) 작가님의 사진입니다
사진과 시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가장 정확히 표현하는 예술분야이며
그 바탕에는 리얼리즘 정신이 깔려 있다.
따라서 진실한 사진과 시란 작가가 끊임없이
진실을 발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작가는 항상 세상 일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야 한다
사진작가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진을 창작할 때 비로소 작가로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게 된다
나는 항상 사진은 어떤 휴머니즘적 몫이라고 생각해 왔다.
인간적인 그 순간에 생명의 힘이
내 안을 떨리게 함을 느낀다.
나는 늘 가난한 사람을 발견하는 순간에 촬영한다.
그것이 내 생명력의 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가난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나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소하며
조용히 생각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그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자신의 일에서 행복하려면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자신의 일을 좋아해야 하고,
자신의 일에 너무 무리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일이 성공하리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작고하신 사진가 최민식님의 글입니다.
그는 사진으로 삶을 설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