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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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였어요.
도리씨 이야기를 들었고 봤다고,
인터뷰, 촬영, 사연을 방송에 내 보내고 싶다고,
모 방송사 작가분이 연락을 해 왔어요.
 
도리씨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했죠.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그의 간절한 소원이었으니까요.
흑, 저에게도 가슴 떨리는 감동이었어요.
 
나, TV 나오게 할 수 있어?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당신을 계속 알려줄게요.
그러다 보면 혹 TV에 나올 수도 있어요.
 
와우.
 
   http://photovil.hani.co.kr/503531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회사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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