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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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사 줄까
편의점 햄버거 사 줄까

 
뭘 자꾸 사 주고 싶어하는 도리씨
한참 호주머니 뒤적이더니 오천원짜리 한장을 내밀며 말했다.
 
승현아, 이거로 너 먹고 싶은거 사 먹어
인터넷에 나오게 해 주고 친구가 되줘서 고마와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회사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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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

2017.05.23 2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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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 구석이 찡합니다. 신승현 작가님 고맙습니다.

신승현

2017.05.24 08:19:17

당시에 깜짝 놀랐습니다...

허허 웃음도 나오고 감동이였어요.

저 엄청난 선물을 받을까 말까요? ㅎㅎㅎ

마음으로 도리씨 바 주셔서 감사합니다...^^

Chad

2017.05.24 0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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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오천원이네요. 보고만 있어도 먹고 싶은 것 다 먹은 것만큼 배부른 그런 오천원이네요.^^

신승현

2017.05.24 0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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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입니다!

생각할때마다 배시시 웃음이 나와요.

어렸을때 이후로 과자 사 먹으라고 돈을 받을줄이야ㅎㅎㅎ

반짝 반짝 빛나는 오천원으로 공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재운

2017.05.24 22:10:33

도리씨는 부자네요.
마음이 부자입니다.
도리씨 늘 건강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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