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망령이 망령되나니
그 충성 무쇠코도 길어지게 하는도다
그 허물은 내 허물이 아니니라 라고 하나니
한마디 한마디 그 말이 말 같지 아니하는도다
손과 발 몸뚱이만 묶이는 것이 아니로구나
갈수록 구덩이에 빠지는 것 같은 이 기분은 어찌하리
오호라, 통재라.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회사원,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이번 사진들에서 느끼고 배우는 게 있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