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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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물 좀 주세요”

 

‘누구라도’를 향한 절박한 외침에
누군가가 건네줬을 물 한 병이
누군가들의 손과 손으로 넘겨져서
누군가에게 전해졌다.
 
그날의 그 물은,
캡사이신으로 고통스런 누군가의 눈을 씻겨 주었고,
그날의 또 다른 물은,
살기 위한 외침을 향해 조준 발사되었고 목숨을 빼앗았다.
 
사과도 없고 책임자처벌도 없고 강제부검?
부검이 아니라 특검!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회사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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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

2016.10.19 22:59:50

지금까지 권력이라는 무기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었습니다.

권력 앞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우리는 힘없는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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