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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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화전

 

건너편 들판에 노란 애기똥풀이 필 때 쯤이면
집 뒷비탈에는 노란 골담초 꽃이 핀다.
가시 피해 꽃을 따서
노란 전을 부친다.
나를 위해 준비한 골담초 화전이다.
이 힘으로 봄을 산다. 샛노랗게.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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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순빛

2020.05.09 19:25:02

골담초 화전, 처음 봅니다. 군침이 돕니다 ^^

salim40

2020.05.15 00:10:45

<p>이맘때 밖에 맛 볼수 없는 별미입니다. 색도 너무 예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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