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뭐 하고 놀지?
"이제 뭐 하고 놀지?"
코로나19 탓에 즐거운 유치원도 못 가고 외출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한비와 단비가 요즘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최대한 함께 놀아주고 둘이서 재미있게 놀기도 하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다 보니 지루함이 수시로 찾아오나 봅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기 위해, 우리 가족은 모두 머리를 맞대고 또 무엇을 해야 재미있을지 매일매일 열심히 생각합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 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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