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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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현장


새로운 현장으로 가는 길은 역시 좀 낯설다. 항상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돈을 번다는 당연한 기대감이 있지만 비탈의 경사나 사고 위험요소는 어떻게 되는지, 새롭게 합류하는 사람들과는 어떨지 걱정도 된다. 일할 때 호흡이 맞지 않거나 합숙생활 시 습관이나 성격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가붕현 작가는

 

“눈에 보이는 걸 종이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하도 신기해서 찍던 시기가 있었고, 멋있고 재미있는 사진에 몰두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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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도 있었고, 누군가 댓글이라도 달아주고 듣기 좋은 평을 해주면 그 평에 맞는 사진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 사진가 위지(Weegee, 1899~1968)의 사진들이 잊히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노출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사진들이었습니다. 지루하고 반복 되는 일상생활 속에 나와 우리의 참모습이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래 촬영하다보면 알게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 믿고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제가 알게 될 그 참모습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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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alker21

2018.12.10 21:25:21

나무에 묶은 하얀 천은 무슨 뜻이 있나요? dh

따순빛

2018.12.11 22:41:22

하얀 실타래는 장수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고사 지내는 것하고 사고 안 나는 것 하고는 별 상관없습니다. 들은 얘긴데, 고사 지내고 다음날 사고가 났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다시 고사를 지냈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또 사고가 났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또 고사를 지냈답니다. 그렇게 3번 고사를 지낸 적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skywalker21

2018.12.12 17:15:27

장수, 이 경우엔 무사고겠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dh

전 재운

2018.12.10 22:05:05

늘 조심조심 쉬엄쉬엄 하세요!

따순빛

2018.12.11 22:51:47

"비밀글 입니다."

:

전 재운

2018.12.12 17:57:22

어릴 적 인제에서 산판하는 걸 꽤 봤어요.

제무시 트럭으로 실어나르는 모습.

집 앞에 사시던 어르신이 계셨는데, 선친께서 형님이라 부르시고,

때로는 강목상이라 하셨죠.

어릴 땐 목상이 뭔지 잘 몰랐었죠.

제무시 트럭도 나중에서야 GMC 트락인란 걸 알게되었구요.


어릴 때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산판이란 말에

끌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저도 사진 잘 보고있습니다.


날 추운데,,,늘 조심하세요.




따순빛

2018.12.12 18:08:46

"비밀글 입니다."

:

전 재운

2018.12.12 20:16:28

"비밀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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