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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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21

 

트랙의 팔자, 무한대 기호와 비슷합니다. 그림자가 꿈만 같습니다. 인생은 꿈이라고, 누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운동장 그만 돌까 합니다. 몸은 분명히 유한한데 운동장 요 동그란 것이 사람 생각을 자꾸 팔자라는 영원 속에 가두려고 합니다. 산에 좀 가봐야겠습니다. 인공의 운동장 말고 자연의 산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가붕현 작가는

 

“눈에 보이는 걸 종이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하도 신기해서 찍던 시기가 있었고, 멋있고 재미있는 사진에 몰두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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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도 있었고, 누군가 댓글이라도 달아주고 듣기 좋은 평을 해주면 그 평에 맞는 사진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 사진가 위지(Weegee, 1899~1968)의 사진들이 잊히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노출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사진들이었습니다. 지루하고 반복 되는 일상생활 속에 나와 우리의 참모습이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래 촬영하다보면 알게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 믿고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제가 알게 될 그 참모습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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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현

2015.12.30 13:49:43

ㅎㅎㅎ 숫자 8 암호처럼 팔자를 의미하고 있는건가요~

운동장 하산하고 산으로의 걸음 기대됩니다.

전 재운

2015.12.30 23:36:06

운동장 잘 보았습니다.

등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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