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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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어둠속의 대화

 

눈을 감았는지 눈을 뜨고 있는 건지

검은 그 길을 한없이 걷다보면

인기척을 의심하다 주위를 둘러본다.

안전등 빛의 동선을 따라 시야를 넓혀본다.

어둠만이 존재하는 암흑의 공간

혹여 하는 마음으로

안전관리자의 매서운 눈초리가

어둠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농이 섞인 소리가 통하지 않을 검은 이 공간에

제 몸 사르는 안전등이 따스함으로 움직인다.

탕탕~~~~

광차를 몇 번 두드리더니

미지의 공간인 암흑 속으로

씩씩하게

발을 내딛어 본다.

광차도 힘껏 따라간다.

 

 

박병문 작가는b.jpg

 

태백 출생, 현재 오투리조트에서 근무,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홍보운영위원과 한국리얼다큐사진가회회원.

 

2010년 제 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2013년 제 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 등 여러 수상경력.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개인전. 2013년 성남시청 초대전 '태백의 사계', 2014년 대한민국 국회초대전

'웅비하는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등  여러 단체전.

 

저서로 ‘금대봉의 야생화’,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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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현

2015.12.30 13:55:06

그곳, 공기 내음은 어떨까...

보면 볼수록 그 공간이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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