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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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를 다니기 시작한 게 재작년부터, 올해로 3년째, 올해만 세 번을 다녀왔다.
아마도 이번 꼭지가 가장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기도 했을 것이고, 그동안 주력해온 사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하다.
 
SNS에다 공개했던 건 아닌지, 나중에 개인전이라도 열게 된다면(꿈으로 끝나게 될지라도) 그때 공개해야 할 건 아닌지,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인 다음에 공개해야 하는 건 아닌지, 같이 작업해 온 멘토님과 중복되는 건 아닌지….
 
멘토님 얘기가 나온 김에 첨언하자면, 지금의 내 사진의 절반은 그분의 영향이지 싶다.
사진적 시각을 일깨워주고, 게으름 피울 때면 사진 안 찍느냐며 채찍질하고, 슬럼프일 땐 나보다 더 고민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 보라고 괴롭힌다.
넘사벽 멘토님에 대한 비뚤어진 열등감으로 어깃장 놓을 때면 같이 언성 높이기도 하지만 가까이에서 사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토로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도 하다.
본받고 싶은 사진에 대한 열정,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늘 자극제가 되어주심에 감사드린다.
 
관곡지에서 다양한 연들을 만났다.
처음 연꽃 출사를 나갔을 때, 붉은 연, 흰 연, 꽃 이파리 한 연, 두 연, 붙어있는 연, 떨어진 연 하던 욕 놀이는 좀 싫은 느낌, 뭔가 갚아주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결국은 연꽃이라는 피사체를 어떤 시각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나 고민하라는 뜻으로 이해했다.
 
가만히 있어도 등에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에, 떨어진 집중력으로,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제대로 찍지 머 하면서 마이크로렌즈의 신비로운 색채를 들여다보다가도, 다음번에도 이번만큼 짜증나게 더울거야 하면서 눈을 비비게 되는 연꽃출사는 수행의 연속이다.

 

  


이은숙작가는

 

충북 괴산읍내에서도 한참 먼 시골에서 나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읍내 중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도청소재지 여고를 나와

상경해서는 꿈과는 달리 아주 실용적인 학과를 마치고
지극히 평범하고 지루한 직장생활을 하고

20년 직장생활 중 가끔은 다 접고 배낭을 꾸렸던 
돈과 시간 중 넉넉한 게 있다면 여행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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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꿈을 포기 못해 
사진으로라도 아련한 그리움과 이쁜 색채감을 그려내고 싶은
현실과 타협 못 하고 여전히 이상을 꿈꾸는 초보사진쟁이
  
단국대학교 정보관리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졸업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곽윤섭의 사진클리닉 29기 수료
성남아트센터 사진아카데미 2년 수료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몇 차례 단체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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