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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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잠시 쉬며

 

여전히 더운 기운이 존재하는 어두운 공간
탄을 실을 광차가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다..
천근만근 누르는 피곤한 몸을 잠시 쉬며 숨을 돌리고 있다.
길게 늘어진 길을 따라 부지런히 움직이는 광부들
광차에 가득 탄을 싣고 나면
광부들도 자신들의  배를 채우러 갈 것이다.
뚜벅뚜벅한 발걸음에 힘이 떨어지고
간간이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에
잠시 몸을 맡겨보지만
텁텁한 공기는 가시질 않는다.
잠시 안전모를 벗고 머리를 식히며
말을 건네 본다.
“어이 김씨! 마치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 어때?”

 

 

박병문 작가는b.jpg

 

태백 출생, 현재 오투리조트에서 근무.

 

2010년 제 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2013년 제 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 등 여러 수상경력.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개인전. 2013년 성남시청 초대전 '태백의 사계', 2014년 대한민국 국회초대전

'웅비하는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등  여러 단체전.

 

저서로 ‘금대봉의 야생화’,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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