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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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과 순천 주변에는 아름다운 곳이 참 많습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은 우리나라에 최남단은 아니지만 매화가 음력 12월에 가장 먼저 핀다는 설중매(납매)가 피는 금둔사가 있어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이고, 선암사, 송광사, 낙안읍성 등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 깊은 곳들이 많은 곳입니다.
 순천만은 살아있는 갯벌, 게와 장뚱어를 볼 수 있는 곳이고, 아름다운 갈대밭과 흑두루미 재두루미가 찾는 곳이고,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정원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순천만은 순천의 여수반도와 고흥반도가 만나는 움푹 패인 곳에 있고 여수 쪽은 여자만이라고 합니다. 순천만의 자연 습지와 개펄은 람사르협약에 의한 보존지역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에서 꼬막 캐기와 뻘배 작업과 작은 어선으로 짱뚱어나 게, 조기, 멸치, 장어 등 몇 가지 고기를 잡아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자연생태공원의 용산전망대와 와온해변이 있습니다. 용산전망대에서는 순천만의 갯벌 사이의 S자 물길이 드러나고 갯벌이 일몰시간 즈음에 황금색으로 빛나고, S자 수로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배, 낚시를 하는 어부의 배, S자 수로 가장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리들 등이 어울려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순천만의 두 번째 일몰 명소는 와온해변입니다. 와온해변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로 3km 해변이 이어져 있습니다. 남도삼백리길에 이어진 곳으로 작은 S자 형의 수로가 있고 어업을 위한 작은 창고가 하나 있고, 일몰 빛에 노랗게, 붉게 타는 개펄이 매우 아름답게 나타납니다.
 
해변 바로 앞에 솔섬이라고 작은 섬이 있습니다. 와온해변 건너편은 순천의 화포해변과 좌측으로는 고흥반도가 이어지며, 썰물 때에는 와온해변 대부분이 갯벌로 드러납니다.
 
순천에 살면서 낮에도 구름이 좋은 날에는 점심시간에 잠깐 다녀오기도 하고, 진료 후에 구름이 좋고, 일몰 빛이 좋을 것 같은 날 자주 달려가기도 했었습니다. 물때를 보지 않고 달려가면 썰물 때가 더 많았습니다.
 
겨울에는 솔섬 너머로 해가 넘어가서 사진찍기 더 좋은 각도가 됩니다.
물이 빠진 간조 때 해가 지고 있을 때에 개펄을 보면 많은 게들과 짱뚱어들이 움직입니다. 게들은 눈만 내놓고 있거나 황금빛 개펄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면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개펄에 비친 노란 일몰 빛이나 붉은 노을빛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눈이 부셔 바라보기 힘들기도 하지만 빛나는 그 빛에 생명들이 삶을 영위하는구나! 저 개펄 속에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송호철 작가는pr10.JPG

한의사로서 한의대 조교, 시간강사, 교수, 병원장, 학장 등을 역임하였고,

전문 한방병원에서도 근무하는 외에도

연구, 강의, 진료 및 신문 건강칼럼 기고 등 다양한 한의학(의학) 관련 활동을 해왔습니다.

사진은 전라도에서 살게 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고 담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고,

일출 일몰 출사와 자연의 여러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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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운

2016.03.23 23:01:02

아름답습니다.

김민수

2016.03.25 07:47:06

와온....그 바다가 기억납니다.

와온의 빛...와온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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