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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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적벽강

 

넓적한 층리가 켜켜이 쌓여있다가도

몇 걸음만 옮기면 수직의 절리가 나타나고

높이 솟은 절벽 옆에는 바위가 끓는 물처럼 자리잡고 있다.

겹겹이 쌓인 단층에서 시간의 퇴적을 보았다면

모든 것이 살아있는 이곳에서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중 물이 육지에서 가장 멀어지는 썰물 때.

파도는 여전히 육지를 향하지만 해안가에는 물 빠지는 소리가 가득하다.

널찍한 판상절리를 흐르는 긴 호흡부터

굴곡진 바위를 타는 짧은 숨까지,

높고 낮은 물소리가 경쾌한 행진곡을 만들고

절리를 가득 품은 거대한 절벽은 웅장함을 더한다.

 

 


김병구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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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졸업.

 

영화지 필름 2.0과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CONFUSED) 포토그래퍼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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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운

2016.03.17 12:11:22

자연이 빚은 신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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