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ssh01.jpg ssh02.jpg ssh03.jpg ssh04.jpg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몇 달 전 부모의 학대와 굶주림 속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한 11살 16kg 초등학생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뿐만이 아니고 모든 국민이 분노했고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로 인한 장기결석자 전수 조사로 연일 참담한 뉴스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냉동상태로 발견된 초등학생의 훼손된 시신….
백골상태의 여중생 시신….
실종사건으로 신고되었으나 구타와 학대로 숨진 7살 원영이까지….
그 대상이 저항할 수 없는 아이들이고 범인이 부모라는 사실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부모의 자격이 없어서” 라고 합니다.
자격이 되어서 부모가 되는 어른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처음이기에 실수도 하고 반성도 하고,
자녀와 더불어 부모도 성장하면서 그렇게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나도 맞으면서 컸다….
훈계에는 체벌이 필요하다….
남의 가정사에 간섭할 수 없다….
내 아이만 똑똑하게 잘 키우면 된다….
앞으로도 고개를 끄덕이며 묵인해야 할까요.
아이들을 보호하고 잘 키워내야 하는 건 어른들의 몫.
그 어른의 책임에는 저 아이, 우리 아이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봅니다.
지금의 희망은 어른들이 아닐런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지금’이기에.
어른으로서 답답하고 부끄럽고 그러합니다….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노동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http://blog.naver.com/hyuncase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jinude

2016.03.16 12:33:07

새싹.jpg


콩 심은 데 콩 나는 격 아닐까요.

그 부모 역시 그렇게 컸을 가능성이 클 겁니다.

경제가 모든 걸 해결해 주리라 믿는 이 나라

답이 없습니다.

첨부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