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첫 자전거
아이들을 위한 많은 장난감들이 있지만, 자전거처럼 평생의 추억거리로 간직될 만한 것이 있을까요? 한비, 단비에게 네 번째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나섰습니다. 처음 타는 자전거지만, 보조바퀴 덕분에 금방 적응을 합니다. 즐겁게 자전거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합니다. 앞으로 이 자전거와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 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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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따뜻한 봄날, 밖으로 나와 신나게 자전거 타는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