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침대 위 콘서트
음악을 좋아하는 한비와 단비가 안방 침대 위 특설무대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비록 립싱크이지만 퍼포먼스만큼은 끝내줍니다. 관객은 아빠, 한 사람인데 열기는 그 어떤 콘서트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 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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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남매가 록벤드로 콘서트 까지 하는군요. 한비와 단비의 공연을 보니 작년 이맘때 카나다에서 두손녀가 저녁마다 침대위에서
학교놀이 공연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는 학생이고, 두손녀는 선생이 되어 잘못하면 실명까지
불러대면서 호되게 야단치던 모습이 선 합니다. 날로 잘 자라는 한비와 단비를 보니 즐겁고 행복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