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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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상한 마트의 한비 단비

 
한비와 단비는 토끼를 쫓아 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표정으로 대형마트의 입구에 들어섭니다.
아가들은 볼 것도 많고 만질 것도 많아 아직 걸음마가 서툰 편인데도 여기저기 열심히 다닙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호기심도 채울 수 있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이곳은 부모들에게 참 고마운 곳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떨어뜨린 물건을 끊임없이 선반에 다시 올려야 하긴 합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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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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