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싱그러운 날의 한비와 단비
요즘 한 창 걸음마 연습을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나왔습니다. 엄마 아빠에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출이 신기하고 아이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합니다. 뭐 대단한 것을 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물먹고 간식 먹고 조금 걸었습니다. 지나가는 할머니가 예뻐해 주시니 단비는 덥석 안기고 한비는 쑥스러워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외출이었습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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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단비 안녕!
요즘 많이 더운데!!!
더위는 먹지말고! 올 여름 잘 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