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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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잘 때는 천사


우리 쌍둥이들은 아직 혼자서 못하는 것이 많아 엄마 아빠를 계속 불러 대고 같은 것을 원하여 싸우는 일도 많은데, 빨래를 헤집고 집안을 어지럽힐 때는 협동도 참 잘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잠이 들면 엄마 아빠는 비로소 밀린 집안일도 하고 잠깐 쉬기도 합니다. 그러다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면 얄미운 마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사랑 가득한 기분으로 예쁜 아가들 열심히 돌보아야지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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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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