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가난 >
가난이 외로움을 만들고
외로움이 더 외로움을 만들 것 같지만
가난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가난해 지는 것이라
외로움은 가난을 만들고
가난은 더 외로움을 만들고
더 외로움은 The 가난을 만들어
외로운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가난해 질 것이요
저희가 더 가난해 질 것이요
The 가난한 자만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저희 것임이라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그 무슨 괴로움이 있기에 세상을 보기도 싫어하고 모든 걸 거부하고
움츠려 있는 것인지?
고개 숙인 모습에서 현재 우리네 들의 무력감을 느낍니다.
"정말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잘 가고 있는 것일까?"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