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떠오르는 것: 개인경험, 게이라서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었으니까.
크리스 하들리에게 사랑이란?
“좋은 것과 힘든 것, 인생을, 그리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요.”
사랑이야기를 꺼내자 크리스 하들리는 솔직하게 본인이 게이임을 밝혔다.
“최근에는 고통이 많았네요. ‘사랑’은 잃어버리면 힘들잖아요.
모든 것을 함께 나누던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안정’을 잃어버리는 느낌이 라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그는 게이라서 힘든 부분은 차별이 아니라 일반인들과 절대 비교했을 때 대상 자체를 만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
명하며 그래서 그 귀하게 만난 ‘사랑’이라는 것을 잃었을 때 고통이나 아픔을 견디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사랑은 제게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그보다 훨씬 더 큰 ‘특별한 무엇’이예요.”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2015년 6월 18일부터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사랑, 그 놈’ 앵콜 초대전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