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씨가 준비기간을 끝내고 새로운 휴먼다큐 ‘나만의 그곳’ 연재를 시작합니다. 

 

'나만의 그곳'을 묻다

 *일상에서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갈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찾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을까. 부정의 기운을 긍정으로 바꿔주는 공간이나 행위, 그리고 그 의미를 게릴라로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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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여자
 한국

 
“호텔이요.”
 
매일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는 직장, 가족들과 늘 함께 있어야 하는 집을 떠나 오롯이 혼자만의 달콤한 쉼을 갖기 위해서다. 그는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조용한 공간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1박2일을 지낸다.
 “두세 달에 한 번 정도요? 여행이 예정돼 있을 땐 여행으로 대체하기도 하고요.”
 규칙적으로 짜인 평소 스케줄을 무시하고 마음 가는 대로 행하는 혼자만의 귀한 시간이다. 읽고 싶은 책 한 권과 간단히 먹을 음식을 포장해 방에서 보낼 만반의 준비를 끝낸다. 그 날 만큼은 스마트폰도 꺼두거나 무음으로 바꾼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는 온전한 자유, 그런 시간이 주기적으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는 일상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받는 스트레스가 일정시간이 되면 차올랐다. 혼자만의 시간으로 쌓였던 것을 비운다.   
 “하루라도 세상 돌아가는 것에서 거리를 두고 마음껏 쉬고 나면 기분 전환이 되고 활력도 생기더라고요.”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5678.jpg2013년부터 사람들에게 ‘꿈, 사랑,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에 대해 묻고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휴먼다큐 게릴라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한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네팔, 유럽 등 해외에서도 1년에 1~3 달씩 머물며 진행한다.

소소한 소재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진과 글 작업을 하고 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작업실을 두고 주말과 목, 금 개방한다.


 
안산예술의 전당 공동 주최 네팔 아이들 꿈 지원 재능기부전 ‘꿈꾸는 아이들’(2015), 광주시와 광주시연극협회 주관 ‘아픔이 아픔을 보듬다’ 연극제 인터뷰 사진전 ‘휴먼다큐, 66인에게 평화를묻다’(2016)전,‘에티오피아,처음’(2014)등 다수개인전. 
   
 Facebook :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102672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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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alker21

2019.03.11 22:16:43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새로 연재하시는군요 종종 들어오겠습니다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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