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yj1.jpg yj2.jpg yj3.jpg


30대 남자, 한국
광고 기획자
 

왼쪽 재킷 주머니: 명함지갑
오른쪽 재킷 주머니: 이어폰, 핸드폰
바지 주머니 : 없음
 
“명함이요.”
작은 명함지갑에 명함과 교통카드, 신용카드를 한꺼번에 넣고 다닌 지 4년째다.
기획자이다 보니 영업을 많이 한다.  갑자기 명함을 건네야 할 때가 다반사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날지 모른다. 요즘도 출근 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명함이다.
 
“신입 때 업계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가 갑자기 잡혔어요.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명함이 없었어요. 타회사 선배가 혼을 내시길래 초면에 무척 당황스러웠지요.”
당혹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마운 마음으로 변했다.
지금도 가끔 그 선배가 생각난다.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그분께 너무 감사 드려요. 이 일을 하다 보니 명함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그날 이후 한 번도 명함을 빠트린 적이 없다. 지갑도 그때 단출한 명함지갑으로 바꿨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5678.jpg2013년부터 사람들에게 ‘꿈, 사랑,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에 대해 묻고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휴먼다큐 게릴라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한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네팔, 유럽 등 해외에서도 1년에 1~3 달씩 머물며 진행한다.

소소한 소재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진과 글 작업을 하고 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작업실을 두고 주말과 목, 금 개방한다.


 
안산예술의 전당 공동 주최 네팔 아이들 꿈 지원 재능기부전 ‘꿈꾸는 아이들’(2015), 광주시와 광주시연극협회 주관 ‘아픔이 아픔을 보듬다’ 연극제 인터뷰 사진전 ‘휴먼다큐, 66인에게 평화를묻다’(2016)전,‘에티오피아,처음’(2014)등 다수개인전. 
   
 Facebook :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1026723596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