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재미있는 빨래
아빠와 엄마를 따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비와 단비가 빨래하는 아빠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각자 방금 빤 손수건을 들고 와서 널기 시작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주 진지하게 빨래를 넙니다. 아이들이 넌 빨래를 나중에 몰래 다시 널어야 하긴 하지만, 아빠는 즐겁게 빨래를 너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운 뿐입니다. 한비와 단비는 빨래를 개는 것도 참견합니다. 아빠의 집안일이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즐거움도 커졌으니 아빠는 피곤해도 행복합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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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시키십시오^^ 크면 시켜도 잘 안합니다. ㅎㅎㅎㅎ 한참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