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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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가 위치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일대는 해방 후 북한의 관할지였다.
 
건물 전면의 안내문을 요약하면,
「노동당사는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까지 사용한 북한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이 건물을 지을 때 1개 리당 백미 200가마씩을 착취하였으며 수많은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했으나 건물의 내부공사에는 비밀유지를 위해 공산당원만을 동원했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조적 3층 건물 구조인데 6·25 전란 당시 일대의 건물이 모두 파괴되었으나 유독 이 건물만 남아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견고하고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짐작이 간다.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의 만행을 자행했으며 이곳에 들어가면 시체나 반송장이 되어 나왔다고 하고, 그 증거로서 건물 뒤 방공호에서 수많은 인골과 실탄과 철삿줄 등이 발견되었다.
2002. 5. 27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북한에는 이런 노동당사가 몇 개나 있었던 걸까. 내부의, 아마도 고문을 위해 다닥다닥 붙어있는 작고 어두운 방들이 소름끼치게 하는 한편, 외부의 저 무수한 총탄이 일제에 항거하기 위함이 아니라 같은 형제끼리 총구를 겨누던 그 현장으로써 할 말을 잃게 하는 참담한 아픔이자 슬픔으로 다가온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이 북받침을 20여 년 전에 서태지가 읊었던 『발해를 꿈꾸며』로 대신해 본다.
 
진정 나에겐 단 한 가지 내가 소망하는 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 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 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 걸
진정 너는 알고는 있나 전 인류가 살고 죽고
처절한 그날을 잊었던 건 아니었겠지
 
우리 몸을 반을 가른 채 현실 없이 살아갈 건가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시원스레 맘의 문을 열고 우리와 나갈 길을 찾아요
더 행복할 미래가 있어 우리에겐….
 
언젠가 나의 작은 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 날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 희망들을 가득 담겠지
난 지금 평화와 사랑을 바래요
 
젊은 우리 힘들이 모이면 세상을 흔들 수 있고
우리가 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큰 힘인데
 
우리 몸을 반을 가른 채 현실 없이 살아갈 건가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 지켜줘
갈 수 없는 길에 뿌려진 천만인의 눈물이 있어
워! 나에겐 갈 수도 볼 수도 없는가
 
저 하늘로 자유롭게 저 새들과 함께 날고 싶어
 
우리들이 항상 바라는 것 서로가 웃고 돕고 사는 것
이젠 함께 하나를 보며 나가요

 

  


이은숙작가는

 

충북 괴산읍내에서도 한참 먼 시골에서 나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읍내 중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도청소재지 여고를 나와

상경해서는 꿈과는 달리 아주 실용적인 학과를 마치고
지극히 평범하고 지루한 직장생활을 하고

20년 직장생활 중 가끔은 다 접고 배낭을 꾸렸던 
돈과 시간 중 넉넉한 게 있다면 여행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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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꿈을 포기 못해 
사진으로라도 아련한 그리움과 이쁜 색채감을 그려내고 싶은
현실과 타협 못 하고 여전히 이상을 꿈꾸는 초보사진쟁이
  
단국대학교 정보관리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졸업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곽윤섭의 사진클리닉 29기 수료
성남아트센터 사진아카데미 2년 수료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몇 차례 단체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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