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skj01.JPG skj02.JPG skj03.jpg skj04.JPG skj05.JPG skj06.jpg skj07.jpg skj08.jpg skj09.JPG skj10.JPG skj11.jpg skj12.JPG skj13.JPG skj14.JPG skj15.jpg skj16.jpg skj17.JPG skj18.jpg skj19.jpg skj20.JPG skj21.jpg skj22.JPG skj23.jpg skj24.jpg skj25.JPG

 

 나무의 표정
 
숲길을 걸을 때
쫓기듯 바삐 갈 게 아니라
나무들의 표정도 살펴가며
천천히 걸을 일이다
 
화난 표정이면 달래주고
슬픈 표정이면 위로도 해주고
기쁜 표정이면 같이 웃어주고
 
나무들이 다리를 공중으로 뻗어서
하늘을 성큼성큼 산책하는 모습
먼 산의 풍만한 풍경
나무들의 섹시한 포즈도
상상해 보면서 이리저리 살펴보며
여유롭게 숲길을 걸을 일이다
 
그렇게 걷다 보면
나무들의 표정도 환하게 풀리고
플라타너스는 다양한 무늬의
신비로운 추상화도 보여주고
편백나무는 눈 똥그랗게  뜨고
고요한 숲의 이야기를 전해 줄 것이다

 

 정석권 작가는pr20.jpg

 

전북대학교 영문과에 재직 중이며 
사진과 글을 통해서 일상의 모습들이나 여행지에서의 인상을 기록해왔다.


풍경사진을 위주로 찍으면서도 그 풍경 속에 사람이 있는,

사람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에 관심이 많다. 
길을 떠나서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과 인상을  전달하고자 한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