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운남성 대리고성
중국 송나라 때 대리국(大理國) 도읍이었던
차마고도에 있는 운남성 대리고성은
요즈음엔 말하자면 먹자골목
백족 이족 장족 회족 나시족
여러 소수민족의 전통음식부터
꼬치구이에 야크 야쿠르트
차마고도 다니던 마방들이 먹던 육포
오래전부터 서양 백인들이 살았다는
양인가에는 그들의 전통음식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햄버거
동양과 서양이 먹잘 것으로 어우러지고
살자고 먹고 먹자고 살고
먹자판 살자판으로
활기가 넘치는 대리고성
정석권 작가는
전북대학교 영문과에 재직 중이며
사진과 글을 통해서 일상의 모습들이나 여행지에서의 인상을 기록해왔다.
풍경사진을 위주로 찍으면서도 그 풍경 속에 사람이 있는,사람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에 관심이 많다.
길을 떠나서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과 인상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