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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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수정 아파트

전시기간 : 2020. 1. 10() - 2020. 2. 28()

오프닝 및 작가와의 만남 : 2020. 1. 10 () 오후 630

장소 : 청조 갤러리   (부산 도시철도 양산역 도보 7)

주소 : 경남 양산시 교동 120 - 1  (1)

영업시간 : 오전 1030 - 저녁 830(쉬는 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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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아파트는

9평으로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난 아파트다.

나의 젊은 20대를 함께했던 곳이며,

아버지와의 이별식이 있었던 그 어느 해 여름은

삼베적삼의 쉰내와 함께 머릿속 깊이 각인되어 있던 공간이다.

 

2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카메라를 든

외부인의 시선으로 수정아파트를 다시 찾았다.

그곳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시대적 가치 변화와 착시 속에서

아름다움을 빼앗긴 조용한 감옥처럼 느껴졌다.

 

간간이 빛이 존재했지만 어둡게만 느껴졌던 그곳이,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다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감옥처럼만 보이던 곳들이 이웃집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동안 작업하던 사진들을 버리고,

작업방향과 형식을 달리하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그곳을 3년 동안 휴일마다 다니면서 내 사라졌던

젊은 시절의 기억과 함께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며,

과거와 현재의 수정아파트를 기록했다.

 

나의 수정아파트는 집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며,

또한 나의 작은 기억들이고 추억들이기도 하다.

의식주를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보면서

현대를 이어가고 있는 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의 방식으로 들려주고 싶었다.

또한 과잉소비 되고 있는

주거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었다.

 

 

 윤창수 Changsu Yun

1969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갤러리수정과 사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서민들의 삶과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전

2019 「Mi amigos」 갤러리카페 F5.6, 부산
2019 「APODACA - 멕시코 특별전」 갤러리루페, 인천
2019 「주인공 프로젝트, 2019」 루시다갤러리, 진주
2019 「주인공 프로젝트, 2019」 반도갤러리, 서울
2018 「주인공 프로젝트」 예술지구_P, 부산
2017 「수정아파트」 갤러리수정, 부산
2015 「수정아파트」 부산프랑스문화원 ART SPACE, 부산
2014 「NINE-123456789」 사진예술 7월호 지상전

 

기획 초대전

2019 「수정아파트 프로젝트 - 수정의 꿈 」 수정아파트 특별전시장, 부산
2019 「제3회 부산국제사진제, 부산작가 특별전」 거청, 부산

2019 「Memoirs of BUSAN」 신세계갤러리 센텀, 부산

2018 「PHOTO BUSAN 2018」 문화공감수정, 부산

2018 「회동담화 2018 '사진, 지역을 보듬다'」 예술지구_P, 부산


주요 단체전

2019 「제4회 GP1826비엔날레, 2019 해운대문화회관, 부산

2017 「제3회 GP1826비엔날레, 2017 스페이스닻 갤러리, 부산

2017 「갤러리수정 개관 기획전 '빈'」 갤러리수정, 부산

2013 「제1회 GP1826비엔날레, 2013」 부산문화회관, 부산

2012 「자기愛로부터」 갤러리영광, 부산

 

사진집

2018 「주인공 프로젝트」 갤러리수정

 

전시기획

2019 「고양이에 위로받다」 갤러리수정, 부산
2018 「추억앨범」 갤러리수정,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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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양산시 교동 청조 갤러리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문화공간 갤러리 이전 오픈 기념으로
경자년 새해의 첫 전시회가 열렸다. 


'수정아파트' 를 주제로 한 윤창수 사진가의 개인전이다.
이날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미술, 사진계, 문학계, 사회복지계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한국의 주거문화는 1940년대 이후 50~60년대 격동기를 거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특히 최근의 대규모 아파트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수정아파트는
부산의 산복도로에 1969년에 지어져 52년이 넘도록 존재하는 낡은 주거공간이다.


윤작가는 그곳의 의식주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단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수십 년 동안 산복도로의 삶을 시로 써온 강영환 시인은
문학과 사진의 만남을 축사를 통해 풀어나갔다.

이 자리에는 정영숙, 김미자, 이정남 시낭송가들의 산복도로 시낭송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양산 청조 갤러리의 새해를 여는 첫 전시회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가이기도 한 조영래 시인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따뜻한 갤러리
조명 같은 문화의 밤이 마무리되었다.


이 전시회는 교동 1길 20 -1 ( 강서동 행복복지센터 옆)
2020. 1. 10일 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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