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X-레이처럼
슬픔이나 고통을 볼 수 있다면
그 가족의 마음은 어떤 상태일까
 
그날 이후, 두려웠었다.
고통과 그리움을 감당하지 못해서
혹 삶을 놓아버리는 부모가 있지는 않을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독하게도,
억장이 무너지고 무너져서
숨 쉴 수 없으니 가슴 좀 쳐 달라고
살아야만 한다고 살아내야 한다고
아무도 밝혀주지 않는 진실을 밝히겠노라고
 
가진 거라고는
몸뚱아리밖에 없는 그들은,
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단식을 하고
삼보일배를 하고 십자가 행진을 하고
이제는 하다 하다 삭발까지 하고 있다
 
억울하고 억울하고 억울하다.
이 죗값은 어찌 해야 할지
진정 이것이 나라인가
 

ssh301.jpg

ssh302.jpg

ssh303.jpg

ssh304.jpg

ssh305.jpg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회사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