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한여름 밤의 한비와 단비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잠잠해지니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더워 하루종일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낸 아이들을 위하여 종종 밤에 외출을 하기도 합니다. 한밤에 만지는 흙은 더 시원합니다. 6월에서 10월까지 하는 호수별빛나라축제는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답답했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니 아빠와 엄마도 이제야 안심이 됩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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