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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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다시 뭉친 삼총사


 파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던 한비, 단비의 첫 번째 친구 베네시아가 엄마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여덟 달 만에 만났는데도 친남매처럼 금세 서로 마음을 활짝 열고 붙어다닙니다. 집안은 곧 즐거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해집니다. 나흘간 보물 같은 추억을 쌓아가는 아이들을 보니 부모들의 마음도 행복하기 그지없습니다. 아이들은 진한 포옹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을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아빠에게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장면입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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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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