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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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갱 속의 수차

 

분진이 장악된 공간에 광부들을 위한
수차가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공간에 시원한 수차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것,
수차 담당 광부의 안전등이
등대처럼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물로 목을 적시면
광부들은 몰라보게 기운이 차오를 것이다.
그렇게 기운을 얻은 광부들은
가파른 길을 따라
다시 막장으로 갈 것이다.
분진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박병문 작가는b.jpg

 

태백 출생, 현재 오투리조트에서 근무.

 

2010년 제 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2013년 제 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 등 여러 수상경력.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개인전. 2013년 성남시청 초대전 '태백의 사계', 2014년 대한민국 국회초대전

'웅비하는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등  여러 단체전.

 

저서로 ‘금대봉의 야생화’,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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