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떠오르는 것: 첫사랑, 아내를 사랑하니까.
　
박근숙에게 사랑이란?
“가장 소중한 것이요.”
　
박근숙씨는 “아내 외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네요”라며 오랫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회한에 잠긴 그의 얼굴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지만 정확히 읽어내긴 어려웠다.

한동안 침묵하던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게 다 인데…….”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인터뷰를 사양하던 박씨의 얼굴이 가슴에 먹먹하게 남았다.

더 이상 아무것도 물을 수가 없었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