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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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백악구간

 

혜화문에서 시작하여 숙정문을 거쳐 창의문에 이르는 길이다. 봉황의 문에서 닭의 문으로 걸었다. 서울의 주산인 백악(북악)은 그저 가만히 바라만 본다. 산은 돌을 얻어 더욱 생기를 띠고 돌은 물로 인하여 더욱 정채(精彩)를 나타낸다. 백두산의 정기를 북악까지 잇는다. 백두대간은 그 산줄기를 남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삼각산 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일구고 보현봉에 이르러 동남쪽으로 형제봉과 구준봉을 지나 마침내 한양의 주산인 북악(北岳)에 이르게 된다.

 

집 안에 잡귀가 문을 통해 들어온다는 인식 때문에 대문에는 주술적인 벽사 풍습이 많이 보인다. 혜화문 문루에 봉황새를 그려놓은 것이 여타 문과 다른 특색이듯이 창의문에 닭의 모습을 그려 놓은 것은 문밖 지세가 지네와 유사한 상이기에 지네와 상극인 닭이 필요하다는 속설에 따른 것이다.
 

 


김성훈(아이디: norlam)작가는

 

부산 출생이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쌍용투자증권 등 금융 파생상품 관련 기업에서 근무.ksh2.JPG

건강회복의 일환으로 명상수련과  절집, 왕릉, 폐사지 등의  문화유산 답사기행과 걷기여행을 시작하였다.

 

법륜스님의 글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잘된 것이다-라는 글귀를 늘 염두에 두고 산다.

 

늘어만 가는 음반, 공연장 티켓, 그동안 모아둔 수많은 내한공연 연주자 사인이 있는 포스터를 한적한 시골 창고 작업장 같은 곳에 패널로 걸어놓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중 하나이다.

 

근래는  이미지 인문학, 디지털 미학 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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