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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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자리
 
저 언덕 아래엔
봄이 되면 피어난다
 
환하게 피어나는 언어들
묶여 있어도
온 세상이 환해진다 



강미옥 작가는 사진가이자 시인이다pr02.jpg

향수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창원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작품이 입상 되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삽량문학회 편집장으로 디지털사진과 시로 결합된
디카시를 지역신문에 연재중이다
 
저서로는 강미옥 디카시집 <2017. 기억의 그늘>(눈빛출판사)이 있다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블로그 : 강미옥 시인의 사진이야기
http://blog.daum.net/meokk2/745
 
매주 연재 합니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
통도사와 암자 이야기
자연 속에서 감성 찾기
 
세가지 주제를 돌아가면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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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광

2018.03.26 20:15:36

봄이만~개

청조

2018.03.26 23: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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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광 선생님

오늘 저는 낮에 더워서 반소매 입었답니다.ㅎ

목련도 벌써 바람에 지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첨부

전 재운

2018.03.29 23:21:20

개들도 꽃놀이를 즐기네요.


청조

2018.03.30 21:31:58

청조

2018.03.30 21:32:47

바람 속엔 설렘이 산다
색깔 있는 모든것들 투명해지고
햇살 틈새로
꽃눈 움트는 순매원의 봄
환하게 속살대는
봄날의 언어
시공(時空)이 분간되지 않는 적막
꽃잎으로 내려 앉을 즈음..


참 맑은 자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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